임실군,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완료… 벽면형·현수식 등 317개

2019-08-19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도로명 주소의 이용불편 등을 크게 해소키 위한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올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확충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관내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의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사업은 사용빈도가 높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교차로 등에 도로명판을 설치해 보행자 중심의 편리한 위치 찾기 서비스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 도로명판 확충사업비 총 4, 200만원을 투입해 벽면형 96개와 가로등 등을 이용해 설치하는 현수식 221개 등 보행자용 도로명판 317개를 설치 완료했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5월 하순부터 6월 말까지 보행자용 도로명판 미설치 구역을 대상으로 시설물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보행자용 도로명판 신규 설치 지역을 선정했다.

김금순 민원봉사과장은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도로의 신설 요인이 많아 도로명판 신규 설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도로명판 이용을 통해 안전하게 보행하면서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확충은 물론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