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20억원 특별출연

2019-08-15     고영승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과 14일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착한론 플러스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전북은행이 도내 소상공인 등에 포용적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한국GM 군산공장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업 등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전북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300억원을 보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며 도내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선 바 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