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구시청광장 도시재생 분수대 설치 연중 운영

2019-08-15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구시청광장에 도시재생 분수대를 설치 완료하고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동절기를 제외한 기간동안 연중 운영키로 했다.

분수대는 2단 분수 위에 어청도 등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얹은 형태로 분수대 및 주변 바닥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지난해 준공된 구시청광장은 현재는 음악인의 자유 공연장과 연극인의 연극 무대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정기적으로 공예품과 중고물품의 플리마켓 장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주병선 도시재생과장은 “유럽 여행을 하다보면 가장 자주 마주하게 되는 것이 골목과 골목, 그 골목의 끝이자 중심에 있는 광장과 분수대로 광장과 분수대는 만남의 공간이자 쉼의 공간이 된다”면서 “구시청광장과 이번 설치된 분수대가 시너지로 작용해 군산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