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신 군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국회 김관영 의원 면담

군산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자) 문제 협의

2019-08-14     이민영 기자

조창신 군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4일 군산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자) 문제 협의 차 오전 10시 국회 김관영 의원(바른미래당)을 면담했다. 이 자리엔 김순규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이번 면담은 조창신 회장이 지난 12일 취임식 때 내건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첫 출발로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과 상담 차원에서 방문했다. 조 회장은 군산시 관내 3만명의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해 내건 공약은 다음과 같다.

즉,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 애로사항 발굴, 소상공인의 정책 건의,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창업경영 활동 등에 관한 정보 제공, 구매 및 판로지원 등이다.

조 회장은 김관영 의원과의 대화에서 “소상공인 기본법이 없어 700만 소상인의 권익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소상공인 보호에 관한 법률은 중소기업 기본법 등에서 원용한 법률이기 때문에 이 법만으론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군산이 고용위기지역을 넘어 경제위기 지역이 되고 있다”며, “군산시의 소상공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700만 소상공인을 위해 법률가인 김 의원의 협력을 받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관영 의원은 “군산시 관내뿐 아니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애정이 많다”며, “법률적인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유익한 방향을 찾아 관련 법을 개정 및 보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우리 경제가 어려워지니 지방 중소도시가 더 힘들어 하고, 특히 우리 군산지역이 더 어려워 해 무엇이든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창신 회장은 군산상고, 군산대를 나와 군산종합씽크 대표, 전북도 산악연맹 전무이사, 군산시 육상경기연맹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소룡동주민자치위원, 한국산업용재연합회 대의원, 군산시 소상공인엽합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