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서학동, 방문상담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2019-08-13     김영무 기자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동장 노미숙)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동서학동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산성교회(이희중 목사)의 도움으로 올해 초부터 매달 첫째 주 다자녀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5가구에 백미와 물티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수급자 이외에 더 많은 복지지원이 필요하거나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속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싶다는 이희중 목사의 뜻으로 마련됐다.
이에 주민센터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란 획일적인 기준이 아닌 다자녀 여부와 구성원의 장애여부, 악성질환으로 인한 생계악화 등 그간 가정방문을 하며 얻은 각 가구별 개별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대상가구를 선정·지원했다. 
이후 주민센터는 대상가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산성교회에도 지속적인 근황을 알리는 등 민간자원의 이웃돕기에 대한 관심이 점점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가겠다는 방침이다.   
노미숙 동서학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신 이희중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 또한 지역 내 어려우신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