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온라인수출 스타기업 육성...2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2019-08-12     고영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1일까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수출 스타기업(자사 쇼핑몰) 구축·육성사업’의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쇼핑몰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기업별 최대 4000만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과 우수기업에는 추가 보조금 지급, 내년 사업에 선정 우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는 “중진공 지원으로 키워드 광고, 검색엔진마케팅, 소셜미디어 마케팅, 배너 광고 등 쇼핑몰 홍보를 실시해 수출액이 10배 증가했다”며, “올해는 중진공 지원으로 쇼핑몰 리뉴얼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온라인수출 스타기업 구축·육성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사업기간 동안 전북소재 참여기업이 94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1차 모집을 통해 현재 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15개사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전북본부 수출협력팀(063-210-6465, 6467)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