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서울장학숙 50여명 농촌 봉사활동

군산시 서수면 ․ 임피면 일원에서

2019-08-09     양규진 기자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현만) 서울장학숙(원장 남정심) 입사생과 출신자 및 직원 50여명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북 군산시 서수면과 임피면 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도민들의 수혜에 보답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봉사활동은 재경군산시향우회(회장 박성현)의 협조로 농촌 일손돕기, 지역 청소년과의 대화, 시설물 점검 및 보수 등을 실시했다.

또한, 대성중학교(교장 이승훈)강당에서 학생과 제일교회 청소년부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및 학습방법 등 1:1 멘토·멘티 결연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군산시 서수면․임피면 주민들은 고령화와 독거노인 가정 증대로 일손 부족과 대화 상대가 없었으나 대학생들의 자발적 방문과 일손돕기 등을 통한 농촌봉사에 깊은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정심 원장은 “도민의 수혜로 성장한 미래 인재 육성의 요람인 전라북도 서울장학숙 입사생들에게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농촌봉사 활동을 계기로 전북장학숙의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정신을 간직하고 항상 도민에게 헌신하며 신뢰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 서울장학숙 농촌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 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전라북도 시․군을 대상으로 익산, 고창, 장수, 정읍, 진안, 순창, 무주, 남원, 부안 등에서 9년째 맞춤형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