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자원 전국 콘테스트서 10대 기관 선정

2007-12-06     전민일보

전국 지역자원 콘테스트에서 새만금 배수갑문이 은상을 수상했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전국 콘테스트’에서 공공시설물분야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이 본선대회에 올라 은상을 차지했고 은파물빛다리와 음악분수가 입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자원 경연 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 ,자연경관 등 지역의 자원을 예술적 표현보다 쾌적하고 특색있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 발굴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는 대회다.
이번 지역자원 경연대회는 전국 230개 시/군/구가 참가하여 시?도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588점에 대해 행자부 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거쳐 100선을 선정한 뒤 30선에 대한 현지실사, 최종10선에 대한 종합심사 등 열띤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종10선에 선정된 새만금의 신시도 배수갑문은 국가차원의 최대 현안사업 인만큼 지역문화성,주민참여성,기능성,친환경성 미관성,개발가능성 등 현재적 가치와 잠재적 가치기준을 통과했고,
은파물빛다리와 음악분수는 아름다운 물과 빛의 어울림이 조화를 이뤄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관계자는 “12월중에 열릴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하게 되며 ‘지역자원 100선 도록’에 등재되어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