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품·소재·장비·인력 발전특위 제1차 회의 개최

정세균 위원장, 부품소재 관련 산업 당 차원 대응체계 집중키로

2019-08-09     이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우리 부품소재 관련 산업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민주당 부품·소재·장비·인력 발전특위”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8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정세균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특위에서는 부품·소재·장비 산업 현장에서 목말라하고 있는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신속히 점검하고 내놓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위원장은 전북 출신 6선 의원으로 국회의장을 역임했으며, 참여정부에서 산자부장관을 지냈다. 따라서 국정경험과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정책능력을 가진 분으로서 알려졌다.

특위는 당·정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시적으로 협의·교류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을 위해 활동해 갈 계획을 세웠다.

이 특위에 참여하는 의원을 보면 정세균 위원장을 비롯해 변재일, 백재현, 윤후덕, 이원욱, 한정애, 홍의락(간사), 유동수, 김성수, 조승래 의원, 김진표, 송기현, 김정우, 고용진, 김현권 등 15명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