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 연구원 3명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상

2019-08-07     이재봉 기자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의 한대현(박사과정)·강명철(박사과정)·전호연(학사과정) 연구원이 최근 인천에서 열린 Advances in Aerospace and Mechanical Engineering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7일 전북대에 따르면 한대현 연구원은 ‘비파괴 검사를 위한 테라헤르츠파 이미징 방법’을, 강 연구원과 전 연구원은 ‘하소온도와 소결온도 최적화를 통한 PZTNMML 압전 세라믹의 성능 향상’이라는 주제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연구원의 논문은 테라헤르츠파를 복합적층 구조물에 쏘아 얻어지는 반사신호를 통해 구조물 분리 없이 각 층별 두께나 층간 접착 및 분리, 결함 등을 쉽게 알아낼 수 있는 연구다.

또한 강명철·전호연 연구원이 발표한 연구는 초음파 발생 및 신호 취득에 많이 사용되는 압전재료 제작 과정에 발생하는 열처리 온도를 최적화 해 성능이 좋은 압전 세라믹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원들을 지도한 강래형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우리 연구소에서 총 12편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고, 이 중 두 편이 우수 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면서 “학생들이 열심히 연구를 수행하고 해당 결과를 잘 정리하여 발표한 덕분에 두 건의 우수 발표논문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