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천2동 주민자치위, 일본불매운동 동참

2019-08-07     김영무 기자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동장 임익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옥)가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과 역사왜곡을 규탄하며 전국민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송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7일 송천2동 주민센터, 새마을금고 사거리, 동아아파트 사거리, 라미안아파트 사거리 등 관내 주요 교차로에 일본 불매운동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우리동네는 일본제품 취급 안해요!' '가지말자, 먹지말자, 사지말자, 팔지말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들의 동참에 호소했다.
이번 불매운동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근거 없는 수출규제는 물론 과거사 진실왜곡으로 국민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준 아베 정부의 태도에 시민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역사적 진실에 반성은커녕 경제침략으로 드러난 일본 정부의 비도덕적인 행위에 이번 불매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이번 기회로 우리나라의 경제주권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