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동훈 대학원생 '세슘 제거 연구' 우수논문 발표상

2019-08-06     이재봉 기자

전북대학교 신동훈 대학원생(환경공학과 석사과정·지도교수 백기태)이 방사성 핵종인 세슘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할 수 있는 연구로 세계 학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전북대는 신 대학원생이 최근 열린 국제 학술대회인 ‘세계토양학술대회 SUITMA10’에서 ‘동결-열수 처리를 통한 점토광물에서 세슘 제거 연구를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는 방사성 핵종인 세슘에 오염된 토양에서 점토광물의 특성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신 대학원생은 “이 연구를 통해 세슘 제거를 위한 전반적인 공정을 제시하게 된다면 우리나라 방사성 오염토양 복원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연구를 더 발전시켜 세슘 오염토양 복원 공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