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염 속 블라인드 식 열차단 제품 ‘멀티필름’ 부각

-냉난방 비 절감 효과 뛰어나...여름철 약 46%~75%, 겨울철 23%~43% 절감

2019-08-05     왕영관 기자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블라인드 형태의 열차단 제품인 ‘멀티필름’이 강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알루미늄·플래스틱·폴리에스터 3중 재질의 금형으로 이뤄진 멀티필름은 태양열과 자외선을 차단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5일 멀티필름 코리아 호남총판(대표 이성순)에 따르면 ‘멀티필름’은 독일의 멀티필름사에서 생산한 필름형 블라인드 원단을 멀티필름 코리아에서 수입, 제작한 제품이다. 

여름철에는 총 태양복사에너지의 88%를 외부에 반사시키고, 겨울철에는 그 반대로 외부로 방출되는 열에너지의 31%를 다시 실내로 반사시키는 놀라운 열 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실험 결과, 멀티필름을 설치했을 경우 일반 블라인드나 썬팅에 비해 여름철에는 ▲-5~-6도, 겨울철에는 ▲+3~+4도의 온도차가 확인됐다.

이에 창호의 크기나 방향, 그리고 각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여름철의 경우 약 46%~75%, 겨울철의 경우 23%~43%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또 하나 멀티필름의 장점은 기존 블라인드의 답답함을 제거했다는 것이다. 멀티필름을 설치한 상태에서 외부 조망이 가능하나 외부에서는 실내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여름철 절전 운동을 시행하는 공공기관, 공기업을 비롯해 외부조망을 할 수 있으면서 보안이나 사생활 보호를 원하는 독립상가, 아파트 1, 2층 등은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것.

현재 도내 멀티필름 설치 사례를 보면, ▲전북도청 ▲전북개발공사 ▲전주시 덕진구청 ▲완주군청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정읍농협 ▲현대 에코루아파트 ▲에코시티 데시앙아파트 등이다.

이성순 대표는 “유럽과 아시아 등 주요 국가의 수많은 건축물에 멀티필름이 설치됐고, 국내에서는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관공서, 아파트 등에 속속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뛰어난 열차단 기능에 따른 절감되는 냉난방 비용 효과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멀티필름 호남센터’(063-276-3001)로 문의하면 된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