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 해임 촉구

평화당은 1일 논평을 내고 한.일 갈등 여론동향 보고서에 총선에 유리하다는 내용을 담은 것은 외교와 국운 문제를 당리당략 차원에서 총선에 이용하려는 음모가 있다고 주장

2019-08-01     양규진 기자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논평을 1일 발표했다.

이날 민주평화당은 논평을 통해 민주연구원의 "한.일 갈등에 관한 여론동향 보고서에 대일 갈등이 총선에 유리하다는 내용을 담아내 외교와 국운의 문제를 당리당략 차원에서 접근해 총선에 이용하려는 음모가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받아 마땅하고 민주당은 책임을 지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화당은 "국민들이 안사고,안가고,안보고 등의 통일된 자세로 대일 전략에 힘을 실어주고 고통을 분담하고 있지만 민주연구원은 이를 정략적 차원에서 정권의 유.불리와 차기 총선을 계산하는 연구에 전념한 증거 이다"며  "국가의 엄중한 위기를 타개할 대안을 내놔야 할 집권여당의 연구원에서 이런 작태를 벌인 것은 경천동지할 일이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보면서 한.일간의 갈등이 부각 될수록 여당의 의원들과 조국 전 수석 등의 강경발언 배경은 양정철 원장이 계산해 놓은 손익분석표를 놓고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민주당과 민주연구원의 자만이고 오만이다"고 지적했다.

평화당은 "민주당은 사과하고 양정철 원장의 거취를 정해 정정당당하게 총선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