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시내버스 운행 중단...시민 큰 불편

2019-07-31     김명수 기자

김제시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달 31일 김제시에서 독점적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버스업체 ㈜안전여객이 임금체불로 모든 시내버스의 운행이 중단됐다. 


김제지역 시내버스 업체 안전여객 소속 운전기사 60여 명은 임금 체불로 31일부터 버스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버스회사 차고지에는 시내버스 40여 대가 멈춰 있었으며 운전기사들도 노조 사무실에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 관계자는 "대부분의 운전기사가 임금체불을 겪고 있었다"며 "월급과 상여금을 받지 못해 결국 운행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측은 대체 버스 투입 등 긴급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1일부터 주요노선에 20여대를 투입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