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진원, 미국·베트남 농식품 수출전략 설명회 개최

2019-07-31     고영승 기자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지난 30일 생진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도내 농식품 수출기업, 관계기관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및 베트남 농식품 바이어 초청 국가별 수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 국가별 농식품 시장동향, 수출 준비 절차, 비관세장벽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며 농식품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월마트(Wal-mart), 로스(Ross)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 진출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전북 업체들의 미국 수출을 위한 준비 및 절차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져 전라북도 식품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베트남 수출 설명회는 베트남 현지에 80여개의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베트남 최대 한국 유통업체인 K-Market의 한국법인 관계자가 직접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수출 간 도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과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업 역량과 베트남 현지시장에 맞는 맞춤형 제품 개발방법 등이 논의됐다.

전북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향후 전라북도 식품업체들의 실질적인 수출 준비를 위해 다양한 국가의 수출 전략 설명회를 마련하고, 도내 식품기업들의 판로 개척 및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