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1차 비상대책회의 개최

결의대회 및 연가투쟁 성공적으로 이끌 것

2019-07-31     이민영 기자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1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 28일 간무협 서울시회 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전국 병원 및 시·군·구 분회 대표자 200여 명이 참석해 결의대회 및 연가투쟁에 대해 결의했다.

홍옥녀 회장(간호조무사 중앙회 법정단체 관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전체 보건의료인력의 약 40%가 간호조무사임에도 간무협만 유일하게 법정단체가 아니다”라며, “간무협이 전국 75만 간호조무사의 권리 향상을 위한 기능을 정확히 하기위해서는 법정단체화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의료법 통과를 위한 향후 투쟁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한 대표자들은 오는 8월 20일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1차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10월 연가투쟁의 성공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