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임실군청, 임실군민체육회관과 청웅면사무소 등 8개소

2019-07-25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관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건강한 사회참여 활성화 등을 도모키 위해 ‘장애인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관공서 등 주요 공공시설 8개소에 설치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보행에 장애가 있는 분들과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에 안성맞춤이다.

충전기는 보행보조기구의 배터리를 동시에 2대 충전이 가능하고, 1시간에 70% 가량 충전이 가능하다.

이번에 설치된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고, 보장구 사용자의 동선을 고려하여 임실군청, 임실군민체육회관, 청웅면사무소, 운암면사무소, 성수면사무소, 오수면사무소, 관촌면사무소, 강진면사무소 등 8곳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급속충전기 보급을 통해 외출 시 배터리방전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앞으로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실현하고 장애인 권익 보장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