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장마’ 전북 28일까지 비 

2019-07-24     김명수 기자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오늘 밤부터 주말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주말인 28일까지 이어지다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밀려나면서 차차 그치겠다.


강수량은 5∼40㎜ 안팎일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장맛비가 그친 이후에는 한낮 기온이 33도 이상의 폭염과 밤에는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중부 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지만, 장마전선의 움직임에 따라 남부 지방에도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예보와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