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 실시

2019-07-23     천희철 기자

남원시가 남원시청 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시는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하고 평가해 정책의 효과가 양성에 평등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제도이다.

시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매년 소속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컨설턴트 정형 강사를 초빙하여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 성인지 예산서와 성별영향평가서 작성에 대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진행됐다.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차후 더욱 확대될 성별영향평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해 제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양성 평등한 남원시 만들기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