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일.가정 균형 위한 부자데이

2019-07-21     이재봉 기자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윤애)는 지난 20일 센터에서 아빠들의 육아 참여와 활성화를 위한 ‘일·가정 균형을 위한 부자(父子)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자연스럽게 일·가정 양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남성의 가사 및 양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아빠와 미취학 자녀 등 20가족 5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가족 간의 소통을 주제로 하는 ‘소통아 놀자’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아빠와 함께 하는 케이크 만들기’ 등과 더불어 자녀 양육에 지친 엄마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고마운 엄마에게 편지쓰기’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평소에 바빠서 잘 놀아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아내에게도 혼자만의 시간을 줄 수 있어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윤애 센터장은 “여성들의 취업지원과 더불어 여성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사회전반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균형을 돕고 워킹맘을 이해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