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 희망자 모집

24일까지 접수…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36회 매주 3회 운영

2019-07-17     김진엽 기자

정읍시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4일까지 치매환자 ‘쉼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쉼터는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의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늘려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 장기요양 서비스를 포함한 국가지원 서비스 신청 대기자와 미신청자다.

쉼터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36회에 걸쳐 매주 3회 운영된다. 쉼터에서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인지강화교실과 치매환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한지공예교실, 노인줌바교실, 공예교실, 요리교실,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단축형 노인우울 척도와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설문 등을 실시, 치매환자의 우울증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쉼터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539-6735)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