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전북대, 고교생 토론캠프 개최

2019-07-17     이재봉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토론캠프를 마련한다.

17일 도교육청은 전북대 사회과학대학과 공동으로 고교생의 토론 능력과 교사의 토론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9~20일에 고교생 토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삶의 현실에 기반한 토론’을 전제로 우리 시대의 주요 문제인‘미세먼지’를 핵심 이슈로 선택했다. 

관련 도서를 사전에 읽고 온 80여 명의 참가 학생은 토론 이론 수업 후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본격적인 토의, 토론을 차례로 실습할 예정이며 10개 팀으로 나눠 이루어지는 실습과정에는 20여 명의 지도교사, 대학 연구진 등이 코칭 강사로 참가해 수준 높은 토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깊이 있는 토론교육의 장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앞으로도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전북 중등 토론 교육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나아가 전북형 토론 수업 모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