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 웰컴센터 개장

2007-12-04     전민일보
고산 광역친환경농업단지의 유통 및 홍보, 교육시설인 고산농협 웰컴센터가 3일 문을 열었다.
고산농협은 이날 국영석 조합장, 임정엽 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농민 등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웰컴센터를 개장했다.
 총 사업비 10억5천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천135㎡, 건축면적 909㎡ 규모로 만들어진 웰컴센터는 1층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시설을 갖춘 한우 전문매장을 비롯한 각종 완주의 친환경 농특산물이 구비돼 있다.
 또한 2층에는 완주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전시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재배/유통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 동영상물을 상영하는 교육홍보관이 자리를 잡고 있다.
 고산농협은 웰컴센터가 고산 등 6개면 지역주민과 인근 전주, 익산지역의 도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구성 및 다양한 행사기획을 계획함으로써 도농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고산지역 친환경 농특산물 브랜드인 고산향 상품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 유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영석 조합장은 "내년 3월 경축자원화센터를 마지막으로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쌀, 감(곶감), 딸기, 상추, 단호박, 방울토마토, 수박, 마늘, 양파, 표고버섯, 복분자, 대추 등 12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안정적으로 늘리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농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