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신 군산시의원, 서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설 촉구

제220회 임시회 5분 발언

2019-07-16     김종준 기자

군산시의회가 100세 시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중신 시의원은 16일 제2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군산 노인인구는 4만7,015명(17.3%)으로 년 0.6% 증가 추세여서 2023년에는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라며 “100세 시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주시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3.8%인데 노인종합복지관이 7개, 익산시는 17.2%에 3개소, 군산시는 17.3%인데도 2개소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현재 서부권에 살고 있는 노인들이 먼 거리인 군산종합복지관을 하루 평균 1천여명 중 46.2%나 이용하고 있어 서부권에 노인종합복지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인종합복지관은 교통과 접근성, 주변 소공원 등 입지적 조건이 두루 갖추어져야 한다”며 군산의 상징인 26빌딩에 서군산종합노인복지관, 군산노인회관, 치매병원까지 수용할 것을 제안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