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따뜻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2007-12-04     전민일보
순창군이 소외계층 방문보건사업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통합보건요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가치 확립을 목적으로 지난달 30일 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자원봉사자 54명, 통합보건요원 10여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방문보건담당의 방문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남원간호교육원 박성희 원장의 ‘자원봉사자 역할’, 담양사랑병원 신경과 강상진 원장의 ‘가족구성원의 정신건강관리 교육’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거동불능(편)자나 홀로사는 노인 등 의료소외계층에 대해 건강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유모씨(여,48,순창읍)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가족의 건강 뿐 아니라 주변 이웃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의료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방문보건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