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표, 당내 대변화추진위원회 설치 제안

제3지대 형성과 외연확장해 존재감 드려 낼 것

2019-07-15     이민영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민주평화당의 많은 의원들이 요구하는 제3지대론은 15일 현재 실체가 없다”면서 “제3지대 실체 형성을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에 민주평화당의 큰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대변화추진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그동안 정동영 대표의 자강론과 유성엽 원내대표의 제3지대론의 주장이 현안인식에 대한 수뇌부의 인식차이로 보였다. 이번 기회에 이게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

정 대표는 ”당내 현역의원과 원외위원장을 망라해서 대변화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제3지대 형성과 당대당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서 민주평화당의 외연이 확장되고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길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제 개혁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는 민주평화당이 제일 먼저 공론화, 당론화를 했고, 일치단결해서 개혁정당으로서의 열매와 성과를 맺자”고 제안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