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고 국회의원.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2020년 국가예산 확보위해 정치권?전북도 공조키로

2019-07-15     이민영 기자

전라북도는 2020년 예산확보를 위해 15일 전북 연고 국회의원을 초청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3식당에서 열렸다.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매년 예산증액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기재부단계에서 쟁점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논리와 소관 상임위 현안사업, 법안 등을 정치권과 함께 공유하고자 협의의 장을 마련했다”인사했다.

전북연고 국회의원을 대표해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도지사의 현안설명을 잘 들었다. 전북출신 의원들은 모두 다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최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엔 도청측에서 송하진 도지사, 부지사, 관련 실국장 등이 참여했고, 연고 국회의원측은 정세균 의원(연고 진안), 백재현 의원(연고 고창), 신경민 의원(연고 전주), 이학영 의원(연고 순창), 박용진 의원(연고 장수)과 박주현 의원(연고 군산)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조성부문 3개사업에 29억원을, 주력산업의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부문 3개사업에 328억원을,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 구축부문 3개사업에 200억원을, 새만금 내부개발부문 4개사업에 4,342억원을, 전북자존의식복원 등 역사문화재조명 부문 3개 사업에 177억원을, 악취개선 및 미세먼지저감 부문 3개사업에 266원을 각각 지원요청했다.

또한 현안사업으로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전북 상생형 일자리모델 추진, 금융산업 육성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요청했다.

이 밖의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부문은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원전관련 지방세법 개정(지역자원시설세 개정), 새만금 사업법 개정 등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토부에서 수립 중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 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에 전북도의  SOC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주현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한국농수산대 문제 등 지역현안 문제를 챙기며, 추가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