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관내 청소년 대상 요리실습·. 영상제작실, 보드게임장, 카페 등 복합 문화 공간 활용

2019-07-14     문홍철 기자

임실 관내 청소년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임실청소년 문화의 집’이 지난 1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개관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앞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정서함양 등 공간으로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2일 임실읍 이도리 임실군민회관 앞에 조성된 청소년문회의집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신대용 군 의장과 장종민, 황일권 군의원, 관내 사회단체장, 청소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청소년 댄스 등 식전공연에 이어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청소년 어울림 마당, 청소년 진로체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심 민 군수는 "임실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 가정환경 등에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의 교육과 문화를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교육과 문화로 인해 떠나지 않고, 다시 찾아오는 임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괸식을 가진 임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임실읍 운수로 33-50번지에 총 면적 1,54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42억5000만원이 투입돼 준공됐다.

주요시설로는 요리실습실과 댄스연습실, 노래방, 포켓볼, 영상제작실, 보드게임장, 청소년카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과후 아카데미실 등으로 갖춰졌다.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청소년문화의 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 및 학부모는 임실군 청소년 문화의 집(640-3022)로 문의하면 된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