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하반기 이동식놀이교실 확대

2019-07-12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하반기 이동식 놀이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부터 강사를 추가 투입하고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개편한다.

시는 이를 위해 장난감 대여와 도서 프로그램은 장난감과 도서를 추가로 구매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또 가정 방문 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전담 요리 강사를 1명 추가로 투입해 기존 3명에서 4명 체제로 개편된다.

그동안 요리와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예약 후 1주일 이상 기다려야 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요리와 퍼포먼스 수업을 분리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된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시는 새 장난감과 도서, 신규 프로그램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동식 놀이교실사업은 육아지원 서비스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농촌 지역 영유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영유아 가정의 장난감과 도서 구입비 절감 등 경제적인 부분과 열악한 보육 환경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의 만족을 위해 항상 개선하고 노력하겠다”며“익산시민들 누구나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는 명품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