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양귀비 재배한 간 큰 50대

2006-06-08     최승우
도심 주택가에서 마약의 원료인 양귀비를 재배한 5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군산경찰서는 주택 화단에 양귀비를 재배한 민모씨(53·군산시 문화동)와 라모씨(58·군산시 서흥남동)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모씨는 지난해 12월께부터 자신의 집 마당화단에 마약의 원료가 되는 앵속 43주를 재배한 혐의며 라모씨 역시 지난해 6월께 옥상 화단에 28주의 앵속을 재배한 혐의다./최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