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용지면 새마을 부녀회, 폐농약병 수거 진행

2019-07-09     임재영 기자

 

 

 

김제 용지면(면장 조기문)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인순)는 9일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지 관내의 폐농약병 및 수화제병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새마을 부녀회는 용지면 전역에서 수거한 빈 농약병과 수화제병을 분류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날 모아진 분량은 1톤 트럭 5대 분량의 폐농약병 등을 수거했다.

폐농약병의 경우 수거해가는 곳이 많지 않아서 농촌에서 쉽게 처리하기 어려운 재활용 쓰레기이며, 새마을 부녀회가 년 2회 이를 수거봉사를 하여 농약병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용지면 새마을부녀회는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도 폐농약병 수거로 인한 수익금으로 가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진행하는 등 용지면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계획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문 용지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를 해준 여러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도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