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와농산물 직거래 실시

2019-07-08     왕영관 기자

전북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 5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와 완주군 고산면 지역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산농협은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와 2014년부터 교류활동을 통해 고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파, 마늘 등을 직거래로 판매해 왔다.

올해도 각 아파트 부녀회로부터 주문받은 양파 923망(15kg 기준), 자색양파 210망(10kg 기준), 마늘 240접 등의 농특산물을 아파트에 직접 배송했다.

또한 도시와 농촌의 교류활동을 위해 해마다 부녀회장단들이 고산농협을 방문해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45여명의 부녀회원이 고산지역을 방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양파를 직접 수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영석 조합장은 “생산지와 소비지의 교류활동을 통해 생산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소비자는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인 농업과 농촌의 가치인식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상생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아파트 연합부녀회는 해마다 전국의 산지와 연계해 농특산물, 수산물 등을 연중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으며, 산지와의 유대강화를 위한 교류활동으로 산지 방문 체험을 하고 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