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12일부터 인천~상하이 노선 운항

2019-07-05     고영승 기자

이스타항공은 인천~상하이 노선을 오는 12일부터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 중국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상하이, 정저우 노선을 비롯해 제주~상하이, 청주~장가계 노선 등 총 6개 노선 주 27회 운수권을 확보했다. 

이후 곧바로 중국 노선 취항을 위한 테스크포스(TFT)팀을 구성하고 기존 중국 노선 운항경험과 현지 인프라,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인 취항준비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국적사에 배분된 중국 운수권 노선 중 가장 먼저 운항을 개시했다. 해당 노선의 운임은 대형항공사 대비 평균 20~4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일부터 매일 오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에 상하이 푸동 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운항거리가 약 820km로 비행시간은 1시간 55분 정도이다.

이스타항공은 5일 오전 1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스케줄을 오픈하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으며 신규취항을 기념해 특가 운임을 오픈하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퀴즈에 대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