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소셜미디어개발과 2021년 신설

2019-07-04     서병선 기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가 신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1인 미디어시장을 겨냥한 “소셜미디어개발과”를 신설해 2020년 준비과정을 거쳐,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4일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교육부에서 시행하는“2019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소셜미디어개발과”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된‘스마트폰’의 등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1인 미디어가 확산 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터넷이 대중화 되면서 개인은 인터넷 공간 안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세계 각국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1인 미디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유튜브를 중심으로 연예인에 버금가는 수많은 스타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그에 따른 시청자의 증가와 미디어의 파급력이 확대되면서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은 신 성장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김종관 교장은 “고졸 직업 인재의 양성 확대 및 산업 수요를 반영한 내실 있는 직업계고로의 변화를 꾀하고, 학생들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신산업, 미래 유망 분야에 적합한 고졸 직업 인재 양성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한 5G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시장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소셜미디어개발과”의 신설은 미래 사회의 신 성장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