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4~5일 토지보상 공무원 직무교육 실시

분야별 전문가 등이 강의를 맡아 사례 중심으로 전문교육 진행

2019-07-04     이지선 기자

전북도는 4~5일 전북인재개발원에서 토지 보상 및 수용 관련 법령·제도의 이해를 통한 직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2019 토지수용과정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전북도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북개발공사 보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으로 총 124명이다.

‘2019 토지수용과정 직무교육’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는 전문교육이다. 국토교통부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한국감정원, 전주지방법원, 감정평가법인 등 소속 분야별 전문가 등이 강의를 맡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가 토지수용 절차 중 하나인 사업시행자의 수용 토지와 물건 목록을 전산화(재결정보시스템/LTIS)해 운영함으로써 업무 효율화 및 공정성을 이루는 만큼 시·군 및 사업시행 기관에 이를 전파하기 위한 사용자 매뉴얼 교육을 보강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손실보상 법률과 제도의 이해 ▲정당한 공공보상을 위한 공공보상 절차 설명 ▲토지보상 실무교육 ▲손실보상 및 보상평가와 토지수용 보상금 공탁 및 소유권 이전등기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교육계획을 수립, 지속적인 교육과 경험 공유 등을 통해 토지보상 전문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토지보상 및 수용재결업무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