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리장엄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 성황리 개최

2019-06-28     정영안 기자

제9회 익산사리장엄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가 28일부터 이틀 동안 전라북도장애인탁구협회(회장 박기헌)와 익산시체육협회(회장 신용) 주관으로 전국에서 400여명의 장애인탁구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매년 익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의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대회, 장애인들의 축제의 마당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총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익산실내체육관에서 박철웅 익산시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예선전을 치른 후 29일 본선경기가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올림픽경기방식을 도입해 경기가 진행되고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은 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박철웅 부시장은“전국의 장애인들이 익산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친목을 다지는 유익한 대회가 되었다”며“외지에서 우리시를 찾은 선수들이 백제고도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