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전북본부, ‘수출활력촉진단 2.0’ 행사 개최...익산 주얼리 업계 애로사항 청취

2019-06-27     고영승 기자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는 27일 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익산시와 공동으로 주얼리 분야 ‘수출활력촉진단 2.0’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무역협회를 비롯해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도내 수출진흥 유관기관이 참석해 엔트라쥬얼리, 태광쥬얼리 등 익산시 소재 13개 주얼리 업체와 협단체 대표들의 수출애로를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주얼리 업계는 한중 FTA 협정세율 개정과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확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유턴기업의 지원 확대 등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정부와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정부와 유관기관은 수출활력 촉진단 등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해 주얼리 등 산업분야별로 맞춤형 지원 계획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강일 본부장은 “글로벌 경기회복이 더디고, 미중 통상분쟁이 격화되고 있어 수출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업계 애로사항의 개선을 현장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