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무주 음식관광 자원 상품화 아이디어 호평

2019-06-26     이재봉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 학생들이 무주군의 음식관광 자원을 상품화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24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지역혁신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우석대학교 4개 팀은 각각 ‘무주스러운 죽(호텔항공관광학과)’과 ‘무주 3색 빵(호텔항공관광학과)’, ‘골라먹는 무주 막걸리 음료(식품생명공학과)’, ‘새로운 음식 관광 축제(광고홍보이벤트학과)’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들은 한 학기 동안 무주를 직접 찾아 지역 특색과 자원 등을 직접 조사하며 상품화 가치가 있는 과제를 발굴·연구했다.

발표회에는 장영달 총장과 황인홍 군수, 유송열 군의회의장, 박수진 전주미식가협회장을 비롯한 관광 및 외식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수진 전주미식가협회장은 “학생들이 발표한 아이디어는 시장가치가 높은 아이디어로 학교에서는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상품 전략을 정밀하게 다듬고, 무주군과 함께 지역 현장에서 관광 상품으로 기획하여 실질적으로 무주 관광에 기여하는 새로운 음식관광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을 지도한 황태규 호텔항공관광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수차례 무주군 일대를 직접 방문하여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조사하고 토론 등을 통해 무주의 음식관광 상품에 대해 연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변화시키는 일에 우리 학생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