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덕진소방서, 구급차 동승 현장 실습 운영

2019-06-24     김명수 기자

전주 완산·덕진소방서는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도내 보건관련 대학생 21(완산·덕진)명을 대상으로 구급차 동승 현장실습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동승실습은 보건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 현장 실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출동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각종 응급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을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 전문 응급의료종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실습 내용은 ▲응급환자 평가 및 처치 등 구급대원 현장 활동 보조 ▲현장 활동 시 위험요인 등 주의사항 ▲주요 구급장비 및 기자재 등 사용요령 ▲유·무선 통신장비 사용법과 관리요령 ▲안전사고 방지요령 등이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승실습을 통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경험을 살려 전문응급의료종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현장에 적용해볼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구급대원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실습에서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활동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현장 안전수칙을 충분히 익히고 차분히 실습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