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덕치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실시

2019-06-24     문홍철 기자

임실군 덕치면(면장 엄참희)는 지난 21일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조성과 자긍심고취를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엄참희 면장과 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6.25 참전유공자, 전상군경, 무공수훈 등 12명의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직접 부착하고 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명패를 부착한 덕치면 양지마을에 거주하는 이인상 어르신(87)은“6.25 참전 유공자로 목숨을 걸고 전쟁에 뛰어들어 나라를 구한 명예로 살아왔다”면서“이렇게 직접 찾아와 유공자 명패를 달아주니 더욱더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엄참희 면장은 "국가유공자 명패부착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후손들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