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사건사고종합

2019-06-20     김명수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 교통사고 4명 경상

인기 트로트 오디션인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인 가수 송가인(32·본명 조은심)이 교통사고로 다쳤다.
20일 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금산사 나들목 인근에서 송씨가 탄 카니발 차량의 측면을 화물트럭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송씨와 동승자 김모(21)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큰 외상은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송씨는 사고 직후 김제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교통사고 후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현재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이날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선을 변경하려던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녁부터 새벽까지 음주운전하다 사고 낸 60대 영장

무면허 음주사고를 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A(6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50분쯤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 앞에서 아들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화물차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전치 2~3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조사결과 A씨는 전날 밤부터 사건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아침식사와 함께 소주 한 병을 더 마신 뒤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2%로 조사됐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