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아토피 검진·의료지원사업」추진

2007-11-29     전민일보

진안군이 군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클러스터 기반구축 일환으로 군비 5백만원을 투입해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25명에게 아토피 검진·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주거 및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전국의 아토피질환 유병률이 인구 1천명당 91.4명으로 2001년 12.0명과 비교해 79.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에 따른 비교에서 월소득 100만원이하 102.0명, 월소득 101~400만원이하 61.3명, 월소득 401만원이상 40.9명으로 나타나 소득이 낮은 계층일수록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군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토피 검진·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속적인 치료와 악화인자의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아토피 검진·의료지원사업」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2005년부터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중 지역특화사업으로 아토피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실태조사도 함께 실시 이중 104명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제로(ZERO)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군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아토피교육·홍보와 아토피예방·치료 프로그램을 년중 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여름방학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