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북지원, 도내 시·군 지자체와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협력 강화

2019-06-18     고영승 기자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시·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금감원 전북지원이 도내 금융 감독 및 소비자 보호 업무를 관장하고 있음에도 사무실이 전주에 있어 그 밖의 지역에서는 활동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전북지원은 지난 17일 김제시를 시작으로 정읍시(21일), 익산시(24일), 군산시(7월3일), 고창군(7월5일) 등을 방문해 지역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지원은 이들 지역 주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도내 금융회사 이용 관련 애로·건의를 파악해 지원방안 등 대책을 논의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홍보고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어르신이나 다문화가정 등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수요 파악 및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지원은 남원시·완주군 등 8개 시·군 지역에 대해서도 업무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오는 9~10월 방문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