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 사업’성과 발휘

2019-06-18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김제중학교 하키부를 우수인재 조기발굴을 위한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 7년여 간 지원한 결과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18일 인재양성과(과장 최니호)에 따르면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3년 전통을 자랑하는 김제중학교 하키부(학교장 하용성, 1967년 창단)가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우리고장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인 예체능분야 전북의 별 육성사업이 비인기 종목인 하키부 운영에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받아 학교에서 육성중인 하키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유명강사 및 코치의 인건비, 체육환경개선 및 육성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박세진(3학년)을 비롯한 16명의 하키부원의 땀과 열정으로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힘든 훈련을 이겨낸 결과로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진욱 김제중학교 하키부 부장교사는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 사업을 주관한 김제시와 전라북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전북의 별 육성 사업의 지속적인 유지와 확장을 바한다고 밝히고, 이번에 값진 결과를 낸 김제중학교 어린 선수들이 ‘전북의 별’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하키를 이끌어 나갈 체육영재로서의 꿈을 한껏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니호 인재양성과장은 “김제중학교가 신인선수 및 우수선수를 발굴해 하키 육성학교의 명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대회 입상으로 하키종목의 활성화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