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제2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본격화

2022년 준공 목표

2019-06-18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지난 2014년부터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총 3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특장차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32만7903㎡(약 10만평)규모의 특장차전문단지를 조성하고 2018년 2월 28개 기업에 분양을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특장차 전문단지는 안전검사와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구축돼 기업의 운송비용이 연간 20억 원 이상 절감되는 등 특장차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리적 이점으로 그간 많은 특장차업체에서 입주를 희망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

이에 시는 제2백구특장차 전문단지 28만7,500㎡(약8만7천평)를 추가로 조성, 올해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 및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완료하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4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해 전체면적의 100% 분양 예정으로 향후 350억원 투자와 함께 320명의 고용창출이 전망됨에 따라 세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특장기계산업에 대한 수요 증가 및 기존 인프라가 잘 구축된 만큼 기계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특장기계산업 및 연관 기자재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 ‘특장 기계산업 클러스터’를 김제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