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농업인조합원에 육묘 12만 상자 공급

2019-06-17     김진엽 기자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농업인조합원을 위한 육묘 공급을 성공리 마무리했다.

지난달 12일 조벼를 시작으로 첫 출하를 시작한 이래 지난 16일까지 공급한 12만 상자의 육묘는 400ha(130만평)에 모내기를 실시할 수 있는 양이다.

정읍농협은 수도작 농가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공을 위해 진산동과 덕천면 등 2곳에서 3868㎡(1170평) 면적의 공동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묘장은 우량품종의 볍씨를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균일하고 건강하게 길러 이앙시기와 수확시기의 조절로 일괄수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산단지별로 품종을 통일해 쌀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자동화 공동육묘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를 낮춰 농가 수취가격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