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 운정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순조’

- 총사업비 25억원 투입 지난 6월 착공 현재공정률 65% 오는 2020년 준공

2019-06-17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시행하고 있는 운암면 운정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운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균형적인 하수도서비스 구현을 위해 국비 등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정비사업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현재공정률 65%로 오는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시 운암면 운정마을 일원 농어촌 지역의 하수도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하루 처리용량 90톤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 2.6km를 설치하여 44가구의 배수설비 시설을 정비한다.

또한 군은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가정 내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모아 미생물의 자정작용 원리를 이용해 오염물질을 분해·침전·분리한 후 깨끗한 물만 방류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이곳 주민들의 경우 생활하수로 인한 하천오염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으나 해당 사업이 끝나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마을인근에 있는 옥정호와 지방하천, 소하천의 수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철 상하수도과장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환경보전을 위하여 하수처리구역 미반영 지역은 향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