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을지로위원회, 10대 민생입법 처리 촉구 긴급 행동 돌입

더 이상 자유한국당의 반민생 폭거를 두고 볼 수 없어

2019-06-17     이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7일부터 국회의 즉각적인 정상화로‘10대 민생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긴급행동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국회 문을 걸어 잠근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20대 국회 들어 벌써 17번의 보이콧이다. 더구나 6월 임시회는 국회법에 의무적으로 열도록 되어 있는 일정이다”며, 그럼에도 “황교안 대표가 전국을 누비며 대권 놀음에 빠져 있는 동안, 민생현장의 수 많은 을(乙)들을 위한 민생입법은 사장되고 말았다”고 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끊임없이 민생 위기를 말하면서도, 한편으로 국회 문을 걸어 잠궈 민생을 마비시키는 상식 밖의 행동만 반복하고 있다. 결국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민생은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끌어내릴 때만 입에 올리는 정쟁유발용 소재일 뿐이다”고 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5월 15일 진짜 민생의 현장으로 뛰어들어 정부의 자영업·중소기업·비정규직 대책을 점검하고 민생입법의 절실함을 확인했다”며,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에 고통 받는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등 ‘을지로위원회 10대 민생입법’으로 정한 바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