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다문화가정 ‘용인 에버랜드’ 문화탐방

2019-06-13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13일 다문화가정 등 114명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민과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바쁜 일상생활로 가족 간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던 참가자들은 동물원 체험과 장미축제 관람, 놀이기구 체험 등을 함께하며 다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유)성우관광(대표 한봉덕)에서 대형버스 2대를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 출신 김사랑씨는 “항상 농사일에 매달려 살았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